Charmes Chambertin・Charlopin Parizot・2020

상품명:샤르망베르탕

생산자명:Charlopin Parizot

품종:피노누아

지역:프랑스 > 부르고뉴

카테고리:빨간색

용량:750ml

¥62,000
 
¥62,000
 
수령 50년 된 고목나무로 만든 와인이다. 짙은 색의 베리류 과일과 향신료, 계피로 채색된 맛은 치밀하고 섬세하다.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유연함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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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pin Parizot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와인 메이커, 필립 샤를로랑

필립 샤를로팡은 최고의 도메인이 즐비한 주브르 샹베르탱뿐만 아니라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로, 1976년 1.5ha의 작은 밭과 함께 자신의 도메인을 설립했다. 이후 조금씩 밭을 넓혀 현재는 25ha의 소유 밭에서 35개의 아펠라시옹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8개의 그랑크뤼를 포함한 화려한 라인업에 걸맞게 그의 와인은 화려한 과실과 아로마로 가득하다. 그 화려한 맛 때문에 때로는 떼루아보다 '샤를로팡의 스타일'이 강조되어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확실히 그의 와인은 농밀한 스타일이지만, 이는 각 포도밭의 고유한 캐릭터를 응축한 완숙 포도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와인에 반영한 결과다. 그의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풍성한 맛 속에 피노 누아의 풍미와 함께 밭의 개성과 부르고뉴 특유의 정교함이 촘촘히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는데, 2006년에 신설된 양조 시설이 가족 경영 부르고뉴 도메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이며 140여 개로 나뉘어진 포도밭을 감당하기 위해 발효용 소형 스테인리스 탱크가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시대의 사랑을 받는 풍격
밭이 스스로 떼루아를 표현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필립은 자연주의 와인 양조를 모토로 삼고 있다.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루트 레조네로 재배한다. 저수확을 고집하는 그는 자연적으로 수확량이 적은 고목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소유한 밭의 수령이 높다. 초창기에는 포도를 한 송이씩 발효시키거나 바토나쥬를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최대한 인위적인 간섭을 피하는 양조를 하고 있다. 필립이 앙리 자이에의 애제자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의 와인 양조 곳곳에서 스승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포도는 모두 탈경하고, 바토나쥬가 아닌 긴 저온 침지로 추출물을 추출한다. 이 방법으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잘 익고 건강한 포도가 필요하다는 그의 선별은 까다롭다. 일부 와인에는 보르도 최고급 샤토에서 사용하는 광학식 선과대를 사용할 정도다. 알코올 발효는 반드시 자연 효모로 하고, 절대 보산을 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새 오크통의 사용도 자제하고 있으며, 와인은 병입까지 여과하지 않고 장기간 숙성한다. 밭의 개성을 구현해야만 그랑뱅이라는 그의 와인에는 시대의 총아다운 풍격마저 느껴진다.